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게시판 내용
제 2차 용호동 전투입니다.
작성자 최병학 목사 등록일 2020-07-25 11:22:50 조회수 62









제 2차 용호동 전투입니다.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밤 9시 30분의 일입니다.
지난번(7월 10일) 주간 만조를 틈타, 궁창 위의 물과 함께 침입하여 격퇴당한 적들은 이번에는 야간 만조를 이용하여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교란 작전으로 밤늦게 침공하였습니다. 지난 1차 침공때보다 더 많은 적들의 집중적 포화로 속수무책 당했습니다. 계단을 통해 지하 본당으로 쏟아 들어오는 적들과 벽면 환풍기 환기통으로 흘러내리는 적의 특수부대를 쳐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잠시 정신을 내려놓았다가 다시 주워 챙기고, 일단 지난번과 같이 합판 부대로 적들의 추가 침입을 막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답은 더 이상의 침공이 없기를 하늘에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마침내 기도의 응답으로 궁창 위 적들은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배수구는 뚫여 외부의 적들은 천천히 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성전을 침공한 적들입니다. 성전 기물을 안전하게 공중부양시켜 놓았기에 망정이지 적에게 생포당할뻔 했습니다.
아무튼 이제 침투한 적들을 하나하나 제거해야 합니다. 마침 성도님들이 적의 포화를 뚫고 한분 한분 찾아 오셔서 밤 12시가 넘도록 적들을 제거했습니다. 대형 제습기 두대와 군소 선풍기 부대의 역활도 한 몫했습니다. 비록 지난번보다 상흔은 컸지만 함께하니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투에는 최진사댁 세 딸이 함께했습니다. 전쟁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포화가 그친 성전 전쟁터를 살펴보니 구석구석에 숨어 있던 게릴라들이 성전 바닥에 깔려있더군요. 이 정도는 밀대 부대로 흩어놓고 제습기의 공격으로 감당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용호동 2차 전투의 결과는 오늘 오후가 되어봐야 알 수 있을것입니다.
추가보고입니다.
이번에는 적들이 교회건물 바로 옆에 있는 사택에 까지 침공하였습니다. 아군의 방어를 분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사택의 적은 사모 부대에 맡기고 저와 성도님들은 교회로 침투한 적을 막아냈습니다.
아, 적의 침공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힘을 합하여 함께하면 반드시 막아낼수 있습니다.
이상 용호동 제 2차 전투에서, 이 전투가 마지막이기를 바라는 최병학 목사였습니다.


facebook tweeter line
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 제 2차 용호동 전투입니다. 이미지최병학 목사2020.07.2562
1제 1차 용호동 전투입니다. 이미지최병학 목사2020.07.2549